#4. 세심교실 '임금 받고 세금 내기'

세심교실 네 번째 시간은 '임금 받기' 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전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3. 세심교실 '직업정하기'

세심교실 세 번째 시간은 '직업정하기' 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전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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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교과: 실과(용돈 관리)

-대상 학년: 6학년

-학습주제: 임금을 받고 용돈기입장 작성해보기

-소요시간: 1시간

-준비물: 활동지(맨 아래 첨부)

1. 도입

1) 동기유발

- 학생들이 제안한 화폐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탄생했다는 소식을 전달하며 수업을 진행합니다.(전체 학생이 나라와 화폐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기 때문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 화폐를 보여주며 앞으로 화폐로 교실 속에서 경제 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안내합니다.(저축, 소비 등)

- 또한, 화폐를 받고 경제활동을 할 때 두 가지 규칙을 꼭 당부합니다.

★1. 화폐를 위조하거나 훼손하지 않기.

★ 2. 개인 간 화폐 거래 금지.

2. 전개

1) 임금 및 세금 안내

- 경제교실을 3년 동안 운영하면서 물가를 결정하고 화폐 금액을 설정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 여러 경험을 통해 두 가지 원칙을 정하고 물가와 화폐 금액을 정해보았습니다.

1. 이자율(비율) 개념과 거스름돈 계산의 편리성을 위해 1,000 이상 단위로 설정하기

2. 가처분소득(월급-세금)으로 비싼 과자 4개 사 먹을 수 있도록 물가 조정하기

- 주급제도는 많이 번거롭고 힘이 들어서 월급제도로 선택했고 첫 3월은 다음과 같이 임금과 세금을 결정하였습니다.(3월은 모든 직업이 동일한 월급)

2) 임금 받기 및 세금 내기

※ 임금 받기

- 직업 중 공무원 역할을 맡은 학생들에게 아래와 같이 담당 동(모둠) 주민들의 직업, 받아야 할 임금, 보너스(생일), 세금 내용에 대해 적어올 수 있도록 합니다.

- 다음으로 위 내역을 은행원 역할을 맡은 학생에게 들고 가면 은행원이 돈을 주고 다시 공무원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 세금 내기

- 월급을 받고 세금을 직접 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다시 공무원 직업을 가진 학생들이 세금을 걷고 국세청장에게 돈을 가져다줍니다.

- 원천징수(미리 월급에 세 세금을 공제하고 주는 방식)를 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세금을 직접 내보는 활동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단, 세금을 내는 학생들의 원성은 꽤 클 수 있습니다. ( '선생님이 매 달 얼마나 슬픈지 알겠지?'라고 말씀하시면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내는 세금은 우리 반을 위해 쓰인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준다면 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3) 용돈기입장 작성하기

- 임금을 받고 세금을 내는 과정을 용돈기입장에 작성해 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저는 세 심 교실 시범 학급으로 기입장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