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해야합니다.('초사고 글쓰기' 책 리뷰)

혹시29만 원짜리 글쓰기 책을 읽어보셨나요?

저도 이렇게 가격대가 높은 책을 구입해서 읽어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책을 구입하기전 저자 '자청'의 '역행자'를 읽었고 정말 많은 유튜브 영상을 찾아본 후 고심 끝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책을 구입한 이유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OO만원짜리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를 구매한 이유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 책이 정말 그만큼 가치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책의 구성내용, 책의 내용으로 글쓰기를 하면서 경험했던 부분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협찬이나 광고는 아니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목차

- 서문 그리고 이어지는 챕터 1~챕터 6까지 이루어져 있습니다. 

 

2. 내용

 

챕터 1. 글쓰기가 초래하는 기적

- 저자의 경험, 유명인들의 사례 등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또 여러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글쓰기는 '뇌 전반에 영향을 주고 발달시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 뒷부분에서 언급하겠지만 저자는 '글을 잘 쓰는 스킬을 설명해 줘도 글쓰기의 필요성을 모른다면 지속하기가 어렵다'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독자들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글을 구성하였습니다.

 

챕터 2. 초사고를 위한 내적인 글쓰기

- 글쓰기는 크게 '내적 글쓰기'와 '외적 글쓰기'로 분류합니다. '내적 글쓰기'는 본인의 마음과 생각에 대한 고찰을 담은 글, 학습한 것에 대해 정리하는 글 등을 말합니다. 반면, '외적 글쓰기'는 '마케팅 글 하나로 1,000만 원 벌기'등 다른 사람들이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글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내적 글쓰기'를 통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면 자연스럽게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추후 '외적 글쓰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챕터 2에서는 '내적 글쓰기'의 예시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 책이 29만 원이나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해보는 것입니다. 완성된 글을 작성하는 게 목표가 아닌 사고의 흐름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저도 블로그에 비공개로 제 감정들이나 상황들에 대해 '내적 글쓰기'를 꾸준히 작성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감정이 드는 이유가 뭘까?', '조급한 감정이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등 스스로 답하고 긍정적인 결론을 내려보는 것입니다. 확실히 머릿속이 정리되고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챕터 3. 하루 만에 상위 3% 글쓰기 실력 얻는 법: SEDA 4원칙

- 이제 본격적으로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챕터 3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글을 더 잘쓰고 싶다면?(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중 SEDA 원칙)

 

챕터 4. 상대의 마음을 조종하는 '완성글'작성하기

- '외적 글쓰기'를 위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외적 글쓰기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글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제목', '첫 문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물론 글 내용도 충분히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어도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는다면 잊힌 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ㅠㅠ 

- 이 챕터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제목 짓기 6가지를 소개합니다. 그중에서 유튜브 제목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금지/위협'기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번식에 최적화되어 있고 자신의 생존을 불리하게 만드는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게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즉, 건강, 돈, 생계, 평판 등 불리해질 법한 글 제목은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영상을 보지 않는다면 당신은 불행해질 것입니다.' 등 제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감하듯이 내용이 정말 좋다면 괜찮지만 형편없다면 짜증이 납니다^^;;

 

-> 저도 일부 정보 전달 글들은 사람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것들로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직 글쓰기가 미숙해서 좋은 제목을 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ㅎ..

 

챕터 5. 돈이 되는 글쓰기

- 이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들어왔다면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글을 구성하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문단을 구성할 때 어떤 기법들을 쓰면 몰입이 잘 되는지, 문장에서 지양해야 하는 단어들은 무엇인지 등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정말 많은 기법들이 있지만 '스토리텔링'기법은 쉽고 좋은 글 구성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글을 끝까지 읽도록 유도하려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경험을 소개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초입부에 적는다면 큰 효과가 있습니다. 

 

챕터 6. 책, 전자책 만드는 법

- 이 부분은 저자가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넣은 부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책을 만들 때 막혔던 부분을 소개하고 어떤 식으로 풀어냈는지 소개합니다.

 

-> 저도 언젠가 책을 쓴다면 이 부분을 꼭 복습하고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최종 감상평

- 저는 이 책을 읽고 글쓰기는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협상, 마케팅, 강의 등 성공하기 위해(다른 사람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끌어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협상, 마케팅, 강의 등 모든 것들의 기본이 '글쓰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글쓰기'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끌어들일 수 있다면 뭐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마침 '퇴근맨'선생님께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