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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비 선생님의 다양한 일상

글을 더 잘쓰고 싶다면?(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중 SEDA 원칙)

by 김선비 선생님 2024. 1. 11.

'SEDA'원칙을 배우고 글을 쓴다면 조금 더 완성된 글을 쓸 수 있습니다.(이 글을 쓰면서도 경험했습니다^^) 그렇다면 글쓰기의 'SEDA'원칙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짧게 써라 S(Shortly) ,쉽게 써라 E(Eeasily),문단을 나눠라 D(Divide),독자의 심리로 다시 읽어라 A(Again)

 

1.짧게 써라(Shortly)

- 대부분의 글쓰기 관련 도서에서 강조하고 있으며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글을 읽을 때 문장이 길거나 어려운 단어들을 접하면 쉽게 집중력을 잃습니다. 읽는 사람이 집중력을 잃으면 자연스럽게 글읽기를 그만두게 됩니다. 따라서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문장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한 문장에 25자를 넘지 않게만 써도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비교해보겠습니다.

 

예시) 대부분의 글쓰기 도서에서 강조하고 있으며 중요한 부분은 글을 읽을 때 문장이 길거나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고 그 이유는 문장이 길어지면 쉽게 집중력을 잃고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글읽기를 그만두기 때문입니다.

 

어떠신가요? 저는 이 문장을 2번 이상 읽게 되었고 집중력이 흐트려졌습니다.(순간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결론: 글을 쓸 때 '이 문장이 너무 길진 않은가?'라는 생각을 한다면 조금 더 다듬어진 글을 쓸 수 있습니다.

 

2.쉽게 써라(Eeasily)

- SEDA 원칙을 공부하면서 가장 뜨끔했던 부분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 훌륭한 글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 글 내용이 어려우면 집중력을 잃고 또다시 글읽기를 그만두게 됩니다. 즉, 읽는 사람을 고려하지 못한 글은 아무리 전문적이고 유용해도 훌륭한 글이 될 수 없습니다.

 

비교해보겠습니다.

 

예시) SEDA 중 E(Esasily) 원칙은 내면의 자아에 충격이 가해진 원칙이다. 학술적 용어(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문장을 구성하면 타인보다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나 우월한 글을 작성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 습관은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글을 쓰게 되며 문장 구조를 늘려 현학적으로 보이는 글을 쓰게 된다. 

 

어떠신가요? 사실 엄청 어려운 문장들은 아니지만 제가 읽는 사람이라면 스크롤을 내리거나 뒤로 가기를 눌렀을 것 같습니다.

 

※결론: 앞으로 글을 쓸 때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나?', '어려운 문장 구조를 쓰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쓴다면, 조금 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문단을 나눠라(Divide)

- 사람들은 글을 읽고 '문단'을 단위로 이해합니다. '문단'이란 '한 주제를 설명한 문장의 모임'을 의미하며, 대략 5~6개 문장이 모여 한 문단이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무작정 문단이 나눠진 글은 훌륭한 글이 될 수 없습니다. 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한 문단은 하나의 주제로 구성해야 합니다. 

 

비교해보겠습니다.

 

예시)

첫번째 '짧게 써라(Shortly)'는 대부분의 글쓰기 관련 도서에서 강조하고 있으며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글을 읽을 때 문장이 길거나 어려운 단어들을 접했을 때 쉽게 집중력을 잃습니다. 읽는 사람이 집중력을 잃으면 자연스럽게 글읽기를 그만두게 됩니다. 따라서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문장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문장에 25자를 넘지 않게만 써도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쉽게 써라(Eeasily)'입니다.SEDA 원칙을 공부하면서 가장 뜨끔했던 부분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 훌륭한 글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글의 내용이 어려우면 집중력을 잃고 또다시 글읽기를 그만두게 됩니다. 즉, 읽는 사람을 고려하지 못한 글은 아무리 전문적이고 유용해도 훌륭한 글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떠신가요? 사실 'SEDA원칙' 이라는 큰 틀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본다면 읽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문단을 나누어 작성했더니 조금 더 읽기 수월한 글이 되었습니다. 

 

※결론: '다른 주제로 넘어갈 때 문단을 나누었나?'라는 생각을 습관화 하고 글을 쓴다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독자의 심리로 다시 읽어라(Again)

- 앞에서 말한 것처럼 좋은 글(완성도 높은 글)은 읽는 사람이 쉽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글을 읽다가 그만두게 된다면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의미가 덜해지기 때문입니다.(이 글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ㅠㅠ) 글을 쓰고 다시 한 번 독자 입장에서 읽고 수정한다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까지 글을 쓰고 다시 읽어 본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앞으로 SEDA 원칙을 배웠으니 열심히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결론: 글을 완성하고 독자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본 후 수정합니다. '어려운 단어를 썼는가?', '주어 술어가 맞지 않는가?', '문장이 길어졌는가?', '문단 나누기가 어색한가?' 등에 대해서 검토합니다.

 

 

이 글도 완벽한 글은 아니지만 저와 읽는 분들이 조금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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