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심교실' 시범학급 연수 후기(한국조세재정연구원)

  2024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세심교실' 시범학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전 첫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1.'세심 교실'이 무엇인지, 2.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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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심교실'이 무엇인가요?

- '국내 유일의 조세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전 국민 조세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세심'은 조세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 '학급에서 화폐를 통한 학급운영을 하고 그 과정에서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세심교실은 운영됩니다.(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의 학급처럼 학급운영을 하며 그중에서도 세금에 관한 지식과 납세의식을 조금 더 강조합니다.)

- 연구원 및 다양한 안내사항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조세교육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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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심 교실'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요?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본적으로 학급화폐를 통해 학급을 이끌어나갑니다. '나라 만들기', '화폐 만들기', '정부 조직(국가)'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소득-납세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자세한 활동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1-2) 나라 세우기 및 헌법 만들기

 

 - 다음으로 학생들이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며 세금을 내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세금 지식과 납세 의식을 배우게 됩니다. (이 부분이 기존의 학급화폐를 통한 학급운영과 조금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학생용 교재를 통해 세금의 종류, 세금을 내야 하는 이유, 얼마큼 세금을 내야 하는지 배우고 실제로 학급에서 세금제도를 도입합니다.(각 단원별로 만화가 등장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또한 여러 가지 교구, 보드게임을 제공받고 학생들이 직접 가계부를 작성하거나 놀이 활동을 통해 세금에 대해 학습합니다.(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 마지막은 한 해 동안 배웠던 세금을 복습하고 결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학급화폐 운영은 기부, 가게활동 등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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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학급화폐를 통해 학급운영을 하고 싶어도 자료 만들기 등 부담이 많아 시작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신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구체적인 연수를 통해 운영 과정의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 또한 교구, 놀이활동, 교재 등을 제공해 선생님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준 부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경제 분야는 학생들이 용어나 실생활과 연계가 잘 되지 않는 점들 때문에 많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재를 통해 쉽게 용어를 익히고 놀이활동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강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현재 2024년 시범 학급 참여는 마감되었지만 추후 학급화폐를 통해 학급을 운영하시고 싶은 선생님들께 강추합니다!

(앞으로 시범학급 운영 과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